원광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전기공학과 김재혁교수)는 박준수(전기공학과), 이효련(전자융합공학과) 학생이 『제21차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d-Camp)』에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1년에 2차례씩 진행하는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는 글로벌 융합과 공학교육 혁신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해외대학-국내대학 간의 교류 활동이다. 이번 21차 d-Camp는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대만 국립쳉공대학에서 개최되었으며, 7개국에서 92명이 참가하여 21팀으로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국가별 혼합 팀으로 운영된 이번 캠프는 해외 대학생과의 초면 인사부터 본인 소개 및 각 국 교수들이 연구성과 등을 발표하였고, 디자인씽킹 특강을 통해 열기가 오르기 시작하였다. ‘Future Campus’ 주제로 진행한 팀 과제는 열기를 더해가며 다양한 다이디어를 창출하였다. 원광대학교는 주최국인 대만 쳉공대학(NCKU)과 팀을 이루었고, 미래 캠퍼스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의자를 디자인하였다. 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4월과 6월 비대면 중간발표를 시행할 계획이며, 오는 8월 국내에서 직접 작품을 완성하여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학교육혁신센터,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 참가
– 박준수(전기공학과) · 이효련(전자융합공학과) –
이번 캠프에 참가한 박준수·이효련은 “캠프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기대와 걱정이 함께 들었지만, 이런 걱정이 캠프 시작하면서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4 International Students Joint CAPStone Design Project(2024 i-CAPS)의 첫 번째 d-Camp에 참가하면서 외국 친구와 무엇인가 함께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한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경험은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흔치 않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캡스톤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서로 다른 전공과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서로 생각이 달랐지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의견을 모아 한 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이번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이뤄질 다음 캠프가 기다려지며, 좀 더 영어 말하기를 연습해서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캠프에 임하려 합니다. 그리고 팀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싶습니다.”라고 의미있게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이 미래 캠퍼스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국제 설계캠프를 통하여 각 나라와의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여름방학때 진행될 작품 경진대회에 본교 학생팀의 멘토로 참가하여 완성도와 활용도있는 작품 제작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