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입상
– 캡스톤디자인 부문 은상,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 –
원광대학교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지난 11일 대한전기학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36개 팀이 경쟁한 가운데 원광대는 출전한 2개 팀이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개 팀 모두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출전했다.
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스마트계사시스템 팀(전기공학과 박민혁 등 7명)은 축사 지붕 배기와 터널 혼합식 환기 방식을 개선하여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붕에 태양광 슬라이드를 설치함으로써 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이루는 ‘에너지 효율 및 미세먼지 저감형 스마트 계사 환기 시스템’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테크파워 팀(전기공학과 김준혁 등 4명)은 이물질 퇴적으로 인하여 도로의 빗물 배수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봇대 및 스마트폴에 설치된 센서로 비가 내리는 것을 감지하고, 기존 방식과 다른 아치형 구조로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는 ‘자동 개폐형 도로 배수구 덮개’를 발표해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박민혁, 김준혁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학교 대표로 참여해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팀을 지도한 김재혁 교수는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진대회 참가비와 체류비, 재료비 등 제반 비용은 전액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 미래전기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 제공하는 등 학생들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했다.